전국
충북

단양군, 정보화 교육 강사 4명 위촉…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집합교육·찾아가는 교육 운영, 군민 디지털 역량 강화 기대-

승인 2025-03-05 10:47
수정 2025-03-05 14:01
신문게재 2025-03-06 17면

이정학 기자

단양군, 정보화 교육 강사 위촉

단양군은 4일 군민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강사들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군에서 운영하는 4개 정보화 교육장에서 교육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합교육과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집합교육은 단양읍과 매포읍의 상설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인터넷 활용, 한글 문서 작성, ITQ 자격증 과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컴퓨터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및 IT 기기 활용법을 교육한다.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거부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사 위촉을 통해 군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화 교육 신청은 단양군 누리집(https://www.danyang.go.kr) 또는 자치행정과 전산팀(☎043-420-2534)에서 가능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월평동 싱크홀 왜?…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때문

지난 11일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설치된 지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파손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싱크홀 발생의 주범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11일 낮 12시 41분께 서구 월평동 은뜰삼거리 회전교차로 일대 도로에서 내부 폭 2ｍ, 깊이 1ｍ, 외부 폭 40㎝ 정도의 소형 싱크홀이 발견됐다. 대전시와 서구청이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 중 하나인 하수박스에 약 20㎝ 조그만한 파손이 일어나 그 틈으로 상부에 있던..

#美관세폭탄 #충남도 #자금지원

미 관세폭탄 대응에 자금 지원 나선 충남도 "부족하면 추가 지원도"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출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부족분에 대한 재정 추가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6·3 대선 #이장우 #불출마

이장우 불출마 선언... "대통령실 세종과 대전 경계선에 이전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새로운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시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선에 어떤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권 도전을 저울질하던 이 시장은 장고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전시정에 온 힘을 쏟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권 정치 역량을 위해 대선 주자의 필요성을 공감해 왔다. 앞서 김 지사는 10일 입장문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