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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기관 주요 보안관제는 내·외부 인터넷 접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감염, 해킹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 발생 시 로그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을 막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지자체에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관제해야 하는 별도 규정이 없었으나 지난 2024년 ‘논산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를 제정(2024.12.20.)하여 보안관제 범위를 출연기관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상기관은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2곳이며, 2월 27일 각 기관에 보안장비 등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논산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통해 보안로그 수집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정보보안 인력 충원 없이 시에서 일괄 보안로그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응·대비 환경을 마련하여 인력 및 비용 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연기관을 포함한 시 산하 전 부서에 대해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최신의 보안정책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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