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29억 투입 276면 규모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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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29억 투입 276면 규모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

산업단지 내 불법주차 해소·물류 기반시설 확충 '일석이조'
3~6월까지 임시운영 후 조례 제정 거쳐 정식 운영 예정

  • 승인 2025-03-05 14: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대규모 산업단지 영향으로 급증한 화물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총 129억 원을 투입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군은 5일 금왕읍 유포리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박흥식 음성군의회 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2500여 개 이상의 입주 기업체로 인해 화물자동차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근 주택가와 시가지 주변의 불법 밤샘 주차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등 각종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2024년 12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추진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부족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에 지속적인 사업비 증액을 건의한 결과 특별교부세 4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이번에 준공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금왕읍 유포리 694번지 일원 3만 3575㎡의 부지에 총 129억 원(국비 16억 2000만 원·도비 79억 6000만 원 포함)이 투입돼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276개의 주차면을 확보했으며, 사무실과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춘 관리동 1개소도 함께 마련됐다.

군은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기업체 입주로 늘어나는 화물차량의 물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으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심 내 주거환경을 개선해 2030 음성시 건설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3월부터 6월까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임시 운영하며, 이후 '음성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제반 사항을 마련한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물차량 관리의 체계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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