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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피이며, 이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라고 외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어려울 경우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옥내소화전과 피난 기구인 완강기의 사용 방법도 배웠다. 특히 완강기는 민들레방에 설치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119 신고 시에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근처 상가의 전화번호나 버스 정류장 이름을 말하면 된다. 의식이 없거나 정상적인 호흡이 없을 때, 맥박이 없을 때는 심폐소생술(CPR)을 7분간 실시해야 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다면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교육을 받고 실습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교육을 받은 사람 중 한명은 "평소에는 이러한 상황을 겪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 단위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왕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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