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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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선착장·람사르생태학교·갯벌전망대 등 조성

  • 승인 2025-03-05 14:5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1)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죽도항 일원에서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 건설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 한국 어촌공단 서남해 지사, 부안면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2)
최근 진행된 전북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고창군 제공
죽도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됐으며 죽도항 주변 정주 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지역 어촌관광 발전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3)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이후 배를 타고 있는 참석자들./고창군 제공
안전하게 배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과 어항 안전시설 및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해안 둘레길과 람사르 생태학교, 갯벌전망대 리모델링, 갯벌 건강공원 등을 조성해 고창갯벌 탐방객과 여러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4)
고창군 죽도 어촌뉴딜사업 준공식 후 데크길을 걷고 있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참석자들./고창군 제공
이 외에도 빈집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죽도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고창군이 어촌 발전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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