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는 순천, 3월 꼭 여행 가는달 추천

  • 전국
  • 광주/호남

봄바람 타는 순천, 3월 꼭 여행 가는달 추천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순천 미식 주간 행사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순천 3초의 매력'SNS 이벤트에 봄을 담다

  • 승인 2025-02-28 18:59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2 화포해변 데크길
전남 순천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했다. 사진은 순천 화포해변 데크길 전경. /순천시 제공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가고 산들바람 일렁이는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된 봄의 기운을 느끼고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꼭 여행 가야 할 '순천'을 적극 추천한다.



▲남쪽 꽃길 따라 느끼는 순천의 맛, 순천 미식 주간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순천은 홍매화의 붉은 물결과 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봄의 정취와 좋은 명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절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봄맛과 지역의 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순천 미식 주간'도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순천 농산물과 계절 메뉴를 경험하며, 순천 미식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





▲3월엔 시티 테마 투어 33% 할인

3월 한 달간 순천을 각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순천 시티투어 '테마투어' 이용요금이 33% 할인된다. 할인 적용 시 성인은 5000원에서 3300원으로 청소년은 3000원에서 2000원으로, 어린이는 2000원에서 1400원으로 인하된다. 할인 혜택은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적용되며 결제 시 자동 반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화·토요일에는 '생태', 수요일에는 '성곽', 목·일요일에는 '세계유산', 금요일에는 '산사'를 테마로 주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다. 예약은 여로관광 또는 순천시 바로 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로 봄을 담다

봄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찍었다면 '순천 3초의 매력' 이벤트를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을 맞이하여 순천 관광 SNS에서 진행하는 '순천 3초의 매력' 이벤트는 순천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3초 내외 영상 또는 3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3가지 키워드로 표현하여 본인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경품으로 기프티콘, 순천 관광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숨겨진 순천의 봄 매력을 담고,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한 특별한 여행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도 숙박 이벤트를 통해 숙박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라남도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은 전남 관광 플랫폼(JN TOUR)에서 발급한 할인 쿠폰을 활용해 순천시 소재 등록 업체에서 숙박을 할 경우 5만원부터 10만원까지 요금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전남 관광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아 순천 시티투어, SNS, 미식, 숙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따스한 봄날, 순천의 역사, 자연과 맛, 멋을 두루 만끽하며 순천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조성"
  2. [종합] 경찰 승진 인사… 충청권서 경무관 1명, 총경 8명 승진 내정
  3. '대전현충원 신청사 시공'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 직원들과 현충원 참배
  4. 오월드, 임산부 특별할인.사파리 우선 탑승 혜택 지원
  5. 세종시 합강동 '국가 스마트시티'...언제쯤 기지개 켤까
  1. 세종시 고향사랑기부 새 답례품 확대
  2. 세종시교육청, 공무원 및 교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시행
  3. '세종시티투어로 세종시 제대로 즐겨요'
  4. 데스크칼럼
  5. 충남대 수학교육과 중등임용 합격자 9명 장학기금 쾌척

헤드라인 뉴스


[3·1절 기획] 일제 자원수탈 폐금광·채굴현장 3곳 또 발견

[3·1절 기획] 일제 자원수탈 폐금광·채굴현장 3곳 또 발견

맨손에 곡괭이를 든 조선인 근로자들이 바위를 내리쳐 한 줌씩 헐어내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대전 중구 무수동에서 마주한 옛 금광은 흉측한 입만 벌리고 있을 뿐 대답이 없었다. 중도일보가 대전에 남은 일제강점기 전쟁유적을 조사하는 여정은 보문산과 도솔산을 거쳐 오월드를 지나 대전의 가장 남쪽의 골짜기까지 이르렀다. 보문산의 굽이마다 전쟁의 방공호로 여겨지는 동굴이 파고든 것처럼 도솔산의 갑천 자락에 조선제련주식회사가 금을 찾아 사정없이 후빈 것처럼, 완연한 농촌 마을의 이곳 산에도 지하자원 수탈의 생채기는 아물지 않은 채 그대로 남..

3월 1일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발사 일정 연기
3월 1일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발사 일정 연기

3월 1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미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또 연기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우주연구원(천문연)은 스피어엑스를 탑재해 발사하는 스페이스X사의 작동 지연으로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발사 일정은 미정이다. 앞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발사 일정은 한국시각으로 2월 28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7일 오후 7시 9분)이었다. 스페이스X사의 사정으로 하루 뒤로 미뤄진 데 이어 이번엔 기약 없이 발사 일정이 미뤄졌다. 스피어엑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천문연..

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올 시즌이 펼쳐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장,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유니폼 등 모든 것을 바꾼 채 맞이하는 새 시즌인 만큼, 선수단 모두 올해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한화는 올해부터 3년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완성된 새 보금자리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즌을 치른다. 경기하는 모습은 3월 17일 2025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25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는 3월 28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

  • 봄소식 전하는 버들강아지 봄소식 전하는 버들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