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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이 4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인 아이와 부모를 보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전역 151개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했다.
대전교육청은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 귀가 시스템을 살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대전교육청 직원들은 대전태평초 등 42개 과대·과밀 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공간과 인력 현황을 확인하고 귀가 방법 등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
대전교육청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교내 이동 동선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의 늘봄 참여 상황을 효율적으로 보호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학교별 상황에 맞춰 비상벨과 화상인터폰, CCTV 등 안전관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를 통해 하교·귀가를 지원하겠단 방침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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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공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늘봄학교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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