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북미 해외통상사무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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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북미 해외통상사무소 문열어

자매도시 시애틀과 몽고메리카운티에 각각 설치
6대 전략 산업과 유망 지역기업 북미 진출 지원 역할

  • 승인 2025-03-04 16:56
  • 신문게재 2025-03-05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대전시 북미 사무소 개소-2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에 북미 해외통상사무소(공식명칭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3일(현지시각) 가졌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에 북미 해외통상사무소(공식명칭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지난달 24일과 3일(현지시각) 각각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사무소를 설치한 두 도시는 대전의 자매도시이자 지난해 9월 창립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도시다. 북미 사무소는 앞으로 대전시 6대 전략 산업 분야(항공우주, 바이오, 반도체, 국방, 로봇, 양자)에서 대전 유망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두 도시에서 각각 열린 사무소 개소식엔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 메릴랜드주 총한인회장, 시애틀시에서는 스테이시 제흘릭 국제관계부 국장,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KSC 시애틀 정해준 소장 등이 참석하여 대전 글로벌 비즈니즈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몽고메리카운티는 대전사무소 사무공간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현지 직원 채용 등을 적극 지원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북미 사무소는 통상 기능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대학 교류 등 다방면 교류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교류에 기반한 사무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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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에 북미 해외통상사무소(공식명칭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지난달 24일(현지시각) 가졌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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