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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목판인쇄문화 복원 용역 최종보고회<제공=남해군> |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정현옥·장영자 의원, 관련 부서장, 고현면 이장단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협의회 관계자,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고려대장경 판각지로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고현면 일대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6월부터 ㈜싸이트닝플건축사사무소가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기본구상 및 세부 사업 발굴을 거쳐 지난해 11월 7일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남해 고려대장경 목판인쇄문화 복원 기본구상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고려대장경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가치 제고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남해가 고려대장경 판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고려대장경 판각지라는 역사문화 자원을 복원하고 활용해 남해군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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