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에서 1박해!' 관광 인센티브 지원

숙박·식사·관광지 방문 시 최대 10만 원 지급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회화나무<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청에서 1박해!'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산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등록상 산청군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산청 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1박 이상 숙박 ▲1회 이상 식사 ▲지정 관광지 방문이며,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산청사랑상품권 5만 원, 20만 원 이상 소비 시 산청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지급 신청서와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산청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