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가 당기는 구미여행 알면 이득이다. 구미시 |
구미시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 사업은 구미를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반사적으로 지역경제 회생에도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 등록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두 가지 유형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일 형 관광의 경우, 최소 15명 이상 내국인 관광객이 관광지 1곳과 음식점 1곳을 방문하면 25만 원에서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숙박 형 관광의 경우, 1박 시 인당 2만 원, 2박 시 인당 3만 원이 지급된다.
단, 당일 관광과 숙박 관광은 중복 지원하지 않으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행사는 시의 지원을 받기 위해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시는 체류형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600만 원을 투입, 숙박업소 결제금액의 일부를 구미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숙박 결제금액이 5만 원 미만일 경우 2천 원, 5~10만 원 미만은 4천 원, 10만 원 이상은 6천 원이 환급된다.
관외 관광객은 적법한 숙박업소에서 숙박 후 15일 이내에 구미 역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가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 판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 구미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글로벌 K-POP 축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예상이 된다"며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내수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