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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까지 500명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보호자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도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 내용, 주의사항, 투약 방법 등을 보호자를 대신 들은 뒤 상세히 전해주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 원(동행 서비스)이며, 차량 이용 시(기본 20km 이내) 추가 1만 원을 더한 총 2만 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이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상일 시장은 "병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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