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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6개 사업에 125 농가가 참여하는 농업기술보급사업이 추진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금산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55억 원 규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농기센터는 2025년 농촌지도사업 실행계획에 따라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현장 심사와 함께 5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2월 27일 금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최종 대상 사업 45개를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기존 선정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 공모사업을 포함해 총 46개 사업을 확정, 의결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기반조성 ▲노지 밭작물 국산 지중점적 자동관개 시스템 시범 ▲논 활용 노지 스마트팜 콩 재배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아열대 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시설원예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 ▲잎들깨 양액재배 고도화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지원 ▲농촌자원활용 치유콘텐츠 개발·상품화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농가형 가공상품 창업 기술지원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등이다.
여기에는 총 125개 농가가 참여한다.
군농기센터는 3월 중 사업 선정 통보와 함께 사업 추진 요령 및 보조금 집행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추진 후 결과 평가회를 거쳐 결과 보고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효과 극대화를 통해 물가 상승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별 조기 착수를 확대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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