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 부모들과 간담회

  • 전국
  • 수도권

인천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 부모들과 간담회

부모들, 장애인 복지 공백 우려
반 의원, 자립생활센터 운영 투명성 강조

  • 승인 2025-03-04 11:3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모간담회
인천시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구월2동, 간석2·3동/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후원금 유용 문제가 불거진 남동구 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 및 센터 이용 공백에 대한 우려를 청취했다.

현재 장애인자립센터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 장애인의 부모들은 이달 3월 예정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의 재지정 과정에서 해당 센터가 제외될 경우 공백이 발생해 갑작스럽게 대체할 시설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장애인 특성상 현재 적응하고 있는 환경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여 다시 적응하는 것이 어렵고 센터의 프로그램과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져 장애인 이용자와 부모의 만족도가 높았기에 많은 부모들은 이 센터의 지속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반미선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용자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미선 의원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과 함께 조사과정에서 이용자들의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고 "또한 센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정책적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