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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 예상 조감도. |
청주시가 도심 속 물놀이장 확충에 나선다.
시는 4일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 공원에 각각 사계절 이용가능한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정중근린공원에 19억2100만원을, 각리근린공원에 17억2000만원을 들여 6월까지 2000여㎡ 규모의 물놀이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지난 1월 제안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 착공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별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족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두 공원 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올 여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망골, 장전, 대농, 문암, 생명누리, 유기농단지)를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난다.
전지연 청주시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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