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 확대

  • 전국
  • 충북

음성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 확대

본소·서부·북부지소서 매주 목요일 배부

  • 승인 2025-03-04 09: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음성군이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과 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공급 장소를 본소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북부지소까지 확대하고,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음성군이 제공하는 농업미생물은 총 4종으로, 각각 특화된 효능을 갖추고 있다.

고초균은 유해미생물을 억제해 병해를 예방하고, 효모균은 토양 입단화를 촉진한다.



또 유산균은 토양의 불용성 무기물을 분해해 작물의 영양분 흡수를 돕고, 광합성균은 농산물의 당도, 착색 및 저장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미생물은 효소, 호르몬, 비타민, 유기산, 식물생장 촉진물질 등을 배출해 작물의 영양분으로 활용되며,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유해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미생물 활용 방법은 250~500배로 희석해 토양에 관주하거나 작물에 엽면시비를 하는 방식이 있다.

특히 작물 식재 전 토양 관주나 묘 상태 작물의 침지 처리가 권장되며,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미생물 밀도를 유지해야 효과적이다.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1회 등록 후 수령할 수 있으며, 경작 규모에 비례해 1인당 최대 60ℓ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실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2.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3. K리그1 1·2위 맞대결…19일 대전하나시티즌vs김천 상무
  4.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1.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2.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3.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4. 책 읽기 좋은 날
  5.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