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승인 2025-03-04 13: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을 부산 전역 6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4~7세 부산 거주 어린이(유아 및 초등학교 1, 2학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무료다.

시는 지난해 42곳에서 운영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받았다. 이에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들락날락' 브랜드와 영어 교육 콘텐츠를 다양한 시설에 제공하는 들락날락 프랜차이징 확대에 따라 보육시설과 공공형 어린이카페 등 3곳에서 오는 5월부터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기수제(연 2기)로 기수당 정규수업(4개월)과 스피치 특별반 운영(1개월)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정규반(유아반, 초등반)과 단체반으로 나뉘며 유아반의 경우 반별 강사 수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교육효과를 높인다. 상·하반기 두 차례 성과발표회도 개최해 학습 성과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반별 10~12명 정도로 구성되며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동 중심, 내용 중심 및 부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부산시 자체 개발 영어교재 'English Waves'를 사용한다.

부산 글로벌 영유아 영어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를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해 부산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 1기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모집, 운영 일정 등은 '들락날락'별로 다르므로 세부 사항은 각 '들락날락'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배우는 15분도시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을 기반으로 부산에서 자란 모든 어린이가 영어 교육 걱정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3.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5.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1.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2.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