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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노인요양원 스마트요양원. |
산척면에 위치한 이 요양원은 첨단 스마트 기술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현재 100%의 입소율을 기록하며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26일 6명의 어르신으로 시작한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현재 110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상권 원장을 포함한 57명의 직원들이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치매전담형 시설로서 법정 기준보다 약 20% 많은 요양 인력을 배치해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최첨단 스마트 돌봄 시스템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2024년 5월부터는 낙상 감지기를 설치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기저귀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센서 기저귀를 활용해 피부질환과 요로감염 등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침대에 호출 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이 요양원의 강점이다.
물리치료실에서는 온열치료기, 찜질기, 전기치료기, 자전거, 수치료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실 방문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뼈가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물 침대식 마사지기(수치료기)는 입소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은 식사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조리실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권 원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직원이 어르신들의 마음마저 보살핀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급속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이 선도적인 장기요양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의 성공적인 2년은 증가하는 장기요양서비스 수요와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모델로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르신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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