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이 탄생부터 자립까지 '총 108개 사업 단계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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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아이 탄생부터 자립까지 '총 108개 사업 단계별 추진'

총 864억 원 투입, 임신·출산·육아·교육·청년 등 11개 분야 적극 추진
종합 안내책자 '웃는 아이, 행복한 부모 서산시가 합께합니다' 발간

  • 승인 2025-03-04 08: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아이지원사업_표지
서산시 아이 지원 사업 종합 안내 '웃는 아이, 행복한 부모 서산시가 함께합니다' 책자 표지


충남 서산시가 아이의 탄생부터 성장, 청년으로서 자립까지 아이 낳고 함께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는 임신·출산·육아·교육·청년 정책을 담은 '웃는 아이, 행복한 부모 서산시가 함께합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책자에는 임신, 출산, 육아, 다자녀·입양, 전입·귀농, 교육, 청년 참여·권리,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복지, 청년 여가·문화, 관련 시설 등 11개 분야 108개 사업이 수록됐다.



시는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92억여 원 증가한 864억여 원을 편성했으며, 분야별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임신 분야로 임신 축하금을 비롯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예비 신혼부부 산전 검사, 도담도담 태교 교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분야로 신생아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첫만남이용권, 출산용품 교환권, 출산 가정 산후조리비용 등 15개 사업을 통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산모의 회복을 돕는다.

육아 분야로 14개 사업을 추진, 둘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아이돌봄 지원사업,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으로 공백 없는 아이 돌봄에 기여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로 진로박람회를 비롯해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지원, 중학생 국내외 역사 문화 탐방,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일자리와 주거·복지, 여가·문화 등 청년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고립·은둔 및 가족돌범 청년 실태조사 등 24개 사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다자녀·입양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8개 사업, 전입·귀농 세대를 위한 4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각 시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는 이날 발간을 알린 책자에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도록 수록됐다.

시는 해당 책자를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서산시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산부인과 등 관련 기관·시설에 순차 배포할 방침이다.

또한, 서산시 누리집 복지포털 아동·청소년 - 아동 복지시책 - 출산/다자녀 지원 - 자료실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서산시의 시책들을 한눈에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높일 다양한 분야 시책을 강구하고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책자 마지막 관련시설 분야는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새일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8개 기관과 해당 기관이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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