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순정축협-송령교 개설공사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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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순정축협-송령교 개설공사 본격 착공

총연장 L=483m 왕복 2차선 도로 확장
보행자 안전확보·교통소통 향상 기대

  • 승인 2025-03-04 11:06
  • 신문게재 2025-03-0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개설공사 본격 착공...연내 준공 목표(드론사진)
정읍시 순정축협~송령교 개설공사 관련 설명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송산동 순정 축협에서 송령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를 3월부터 본격 착공한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483m의 기존 이면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차도 확장뿐만 아니라 보행자 도로 정비,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가로등 설치 등 도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설공사 본격 착공...연내 준공 목표(위치도)
정읍시 순정축협~송령교 개설공사 계획도./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용역, 토지보상,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보행 환경이 개선되고 차량 교행 불편이 해소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해져 주민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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