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족 자긍심 고취 3.1운동 106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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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민족 자긍심 고취 3.1운동 106주년 기념식

  • 승인 2025-03-04 11:47
  • 신문게재 2025-03-0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106주년 3.1절 기념식(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일 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일 오전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동리 국악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안규백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고창군의회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단체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고창군 106주년 3.1절 기념식
전북 고창군 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순국선열들의 독립 의지와 항일 투쟁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계승·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의 독립선언문 낭독, 심덕섭 고창군수의 기념사, 안규백 의원의 축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106주년 3.1절 기념식(2)
고창군 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뜨거운 외침이 울려 퍼졌던 3.1운동이 올해로 106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날이다."며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읍·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였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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