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일 충청권에 강한 바람 동반 많은 눈

  • 사회/교육
  • 날씨

[날씨] 4일 충청권에 강한 바람 동반 많은 눈

  • 승인 2025-03-03 17:43
  • 수정 2025-03-03 17:4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0303174313
삼일절 연휴가 끝난 4일 대전·세종·충남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대전·세종·충남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새벽(00~06시)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3㎝ 내외의 폭설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 내륙 3~8cm, 충남 서해안은 1~5cm다. 비가 오는 지역은 5~20mm가량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4~0도, 최고 8~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0도·세종 0도·홍성 -1도 등 -2~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5도·세종 5도·홍성 4도 등 4~6도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0도·세종 -1도·홍성 -2도 등 -2~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10도·세종 9도·홍성 9도 등 8~10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4일까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 늦은 밤까지 바람이 25~60km/h(7~17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충남앞바다도 20~50km/h(6~13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0.5~2.0m로 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봄철 평균기온 오르고 강수량은 감소…기상청 대전충남 기후분석
  2. 대전우리병원, 태국 방콩 동남아국가연합 척추학회 학술대회 초청강연
  3. 아산시, 지역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독려
  4. 대전 중구, 중구통(通)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5. 대전하나시티즌 홈 첫승 주민규 득점 순간 서포터석 표정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어르신 생신잔치 '늘 생일처럼' 성료
  2. 대전시, 택시 경영 서비스 평가 바꿨다
  3.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타당성 재조사… 또 제동 걸리나
  4. [날씨] 4일 충청권에 강한 바람 동반 많은 눈
  5. 대전 대덕구,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

헤드라인 뉴스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타당성 재조사… 또 제동 걸리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타당성 재조사… 또 제동 걸리나

수년간 표류하던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 사업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라는 큰 벽에 직면하면서 또다시 좌초 위기에 처했다.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부결로 인한 행정절차 지연으로 총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정부 심의를 피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3일 취재 결과, 최근 기재부와의 사업비 협의 결과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총사업비가 800억 원가량으로 추산돼 빠르면 이달 중에 타당성 재조사에 돌입할 전망이다. 당초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은 2023년에 국가유산청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가 부결되며 첫..

"공사비 상승분 국비투입"… 2027년 충청 하계U대회 정부지원 시급
"공사비 상승분 국비투입"… 2027년 충청 하계U대회 정부지원 시급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0여 년 전 책정된 국비 지원 규모만 반영해 대회를 치르라는 것은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충청광역연합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가 1000일도 안 남은 시점이지만 경기장 인프라 확충에 난항을 겪으면서 어려움이 지속..

3월 식품·외식업계 제품과 메뉴 가격 인상... 장바구니 물가 커진다
3월 식품·외식업계 제품과 메뉴 가격 인상... 장바구니 물가 커진다

3월 들어 식품·외식업계 제품과 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식품·외식업 가격 인상이 더해지자 소비자들의 부담도 높아진다. 3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빵과 케이크 110여 종 가격을 약 5% 올렸다. 이에 따라 데일리우유식빵과 단팥빵은 각각 3600원, 19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는 3만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인상됐다. 2월에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제품 가격을 약 6%씩 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샘추위에도…매화 ‘활짝’ 꽃샘추위에도…매화 ‘활짝’

  •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