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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신태인 박사 |
디자인콘은 반도체·패키지 설계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서 학술대회 겸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엔 인텔을 비롯해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론, 램버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AMD, IBM, 앤시스(ANSY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소속 연구원과 엔지니어, 전 세계 유명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 따른 수상은 2026년 2월 열리는 학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된 신태인 박사의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전력 잡음 지터 기반 HBM 통합 전력 무결성 설계'(PSIJ Based Integrated Power Integrity Design for HBM Using Reinforcement Learning: Beyond the Target Impedance)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지의 전력 무결성 설계를 위해 시간 정보가 포함된 전력 잡음 지터를 기준으로 지터에 영향을 주는 설계 요소를 인공지능(AI)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신태인 박사는 "대규모 AI 구현을 위해 점점 더 고속화돼 가는 차세대 HBM 기반 패키지 시스템 설계에 있어 제안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반도체 신호 및 전력 무결성 설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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