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3월 5일로 또 변경… 이번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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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3월 5일로 또 변경… 이번엔 할까

  • 승인 2025-03-03 16:19
  • 신문게재 2025-03-04 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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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에서 임무 중인 스피어엑스 상상 이미지. NASA 제공
한미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가 5일 낮으로 재차 변경됐다. 앞서 세 차례 발사 시기가 연기된 가운데 추가 변경 가능성도 남아 있다.

우주항공청·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일 현재 스피어엑스는 한국시간 5일 오후 12시 9분 발사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발사체인 스페이스X사의 팰콘9 기체 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일정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일정이 더 변경될 여지도 있다. 우주항공청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도 발사 전 로켓과 탑재체 연결 문제 및 기상악화 등으로 여러 번 발사지연이 있었다"며 "스피어엑스도 현지 상황에 따라 또 다시 발사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음을 참고해 달라고"고 밝혔다.



스피어엑스 발사는 당초 한국시간으로 2월 28일 오후 12시 9분(미국 현지 2월 27일 오후 7시 9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 이틀 전인 26일 스페이스X사 사정으로 1일 오후 12시 9분(미국 현지 2월 28일 오후 7시 9분) 발사로 하루 미뤄졌다.

그러나 다음날인 27일 스페이스X사의 작동 지연으로 발사일 지정 없이 연기됐다. 다음 날인 28일 추가 발표를 통해 한국시간 3월 3일 오후 12시 9분으로 발사 일정을 결정했지만 또 한번 연기돼 5일로 변경된 상태다.

스피어엑스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천문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적외선 영상 분광 탐사를 위한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다. 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에 탑재돼 이뤄질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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