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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인의 집 현판식 |
군은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성면 벌천리에 귀농인의 집을 준공하고, 지난 2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첫 입주자인 A씨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 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4명의 예비 귀농인이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단양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2인 이상 가족이 우선이며, 기본 사용 기간은 6개월, 최대 12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귀농인의 집에 대한 관심과 상담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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