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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각급 위원회 발대식과 정치아카데미 운영으로 조직 강화와 함께 다가오는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도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8일 청년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시당 대학생위원회와 여성위원회, 홍보소통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등 최근 각급 위원회 발대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년위원회 발대식은 '청년이 만드는 새로운 대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VR을 이용해 청년이 바라는 대전의 미래모습을 그리고, 이 내용을 AI로 즉석에서 로고송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았다.
발대식엔 여인표 청년위원장과 권인호 수석부위원장, 청년 당원들과 박정현 시당위원장, 장철민 국회의원,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어서 열린 노동위원회엔 김성락 노동위원장과 박정현 시당위원장, 장철민 국회의원, 최철호 전국노동위원장, 박홍배 국회의원과 지역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대전 7개 지역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야 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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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출처=국민의힘 대전시당] |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강연은 특별히 관심을 끌기도 했다. 두 단체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인의 역할과 책무와 함께 충청권 대통합 실현 방안과 충청의 정치역량 강화를 역설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정당정치는 물론 미래에너지, 기후 변화 등 사회 이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치대학원을 운영하고자 했다"며 "수강생들이 정치대학원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폭넓은 정치 참여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도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성구 후보 사무실에서 이상민 시당위원장 주재로 각급 회의를 열고, 소속 시·구의원과 당직자들의 전면 지원전을 계획하는 중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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