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축구단과 유소년 선수단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K4리그는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4부에 해당하는 디비전이다. 2020년 출범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운영하며,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바로 위의 세미 프로리그로 한국 축구의 허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매년 최상위 1팀만 K3로 자동 승격된다.
2위팀은 K3리그 하위에서 두번째 팀(14위)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승격과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된다. 오는 2027년부터 K5리그 간 승강도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성적 기준으로 진주와 남양주, 당진, 거제 축구단이 강호로 분류되고 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SA축구단은 이날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 B팀과 경기에 나서 1-3으로 패했다.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시축에 나서 새 출발을 응원했다. 오영철 시체육회장과 충녕단 서포터즈 등도 자리를 빛냈다.
![]() |
최 시장과 오영철 체육회장, 최교진 교육감이 이날 경기장에 나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세종 SA축구단은 이날 패배의 아픔을 씻고, 남은 일정에 맞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3월 30일에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서울중랑축구단과 2차전을 치룬다. 총 30경기를 치르는 K4리그에서 11개 팀 중 몇 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편, 세종 SA축구단은 지난해 9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후 12월 선수 모집을 통해 총 40명의 선수를 선발·구성, 2025년 1월에 창단됐다. 권혁주 구단주와 석원웅(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단장, 김종필 감독(전 FC안양 감독), 박현찬 코치를 주축으로 그라운드 위 반란을 꿈꾸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등에 출전한다.
![]() |
사진 위쪽부터 좌, 우로 권혁주 구단주와 석원웅(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단장, 김종필 감독(전 FC안양 감독)과 박현찬 코치. 사진=누리집 갈무리.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