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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영월군은 도로 환경과 보행환경을 정비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위험도로 및 교차로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운전 위험 요소 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교통시설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사고로 인한 사망자 및 중상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올해 차량 운전자 대상 정기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홍보를 확대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시행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강화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편의 정책을 추진한다. ▲희망택시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서비스 확대 ▲교통안전 표지판과 노후 차선 정비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또한, 영월군은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주민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과 교통안전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교통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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