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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입시 박람회 사진. |
시는 일반고 학력 신장, 특성화고 취업 강화,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 자유학기제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과 특성화고 취업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외체험학습은 체험 국가를 다변화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85%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한 제4회 대학입시 박람회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박람회에서는 우수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와 충주교사 진로진학협의회 전문 교사 107명의 1: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약 155명이 입학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10월에는 교육청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교육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하며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025년에는 진로 체험교육 활성화, 교육혁신 지원센터 운영, 늘봄연계 교육 돌봄거점 조성, 진로 연계 문화산업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창의적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원초 학교 복합시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등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주는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 교육지원 정책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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