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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속체험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체험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든다.
이에 박물관은 올해 보다 참신하고 체험 중심의 '지역 감성과 세대 공감을 이어주는 박물관' 주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먹거리, 공예, 놀이 등 다양한 민속 주제를 폭넓게 아우르며 상설 및 사전예약 프로그램 12종, 맞춤형 단체 프로그램 14종을 운영한다.
증평의 등록문화유산 1호인 메리놀병원 시약소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예체험을 새롭게 추가하기도 했다.
수제비누 체험, 액막이 종 만들기 등은 전통문화가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연날리기 등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은 확대했다.
성인을 위한 깊이 있는 전통문화의 의미도 되새긴다.
'전통장류 담그기','전통음식 재현하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발효 식문화 등을 경험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규방공예 불로침' 등을 운영한다.
박물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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