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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밀알복지관(관장 김은옥)은 3월 14일까지 대전 동구를 변화시키는 '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전의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이 모여 지역사회를 조사하고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30명은 '교육→조사→체인지→성과보고'의 4단계를 거쳐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된다. 발달장애인이 지역 상점과 기관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을 조사하고,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AAC를 시민이 직접 제작해 보급한다. 장애인에게 살기 편한 마을이라면 지역사회 누구나 살기 편한 마을이 되리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홍보 문구다.
김은옥 밀알복지관 관장은 "우리 동네 짱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전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사업”이라며 “여러 시민의 손길을 통해 앞으로 변화해나갈 우리 지역사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밀알복지관 누리집(https://www.milalbj.or.kr/)에서 확인하거나 자립지원팀(070-4112-1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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