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해도항 어촌 생활기반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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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도항 어촌 생활기반 개선 '본격화'

물양장 확장·여객선 선착장 연장

  • 승인 2025-02-27 15:38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 해도항 전경./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 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3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해양 어촌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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