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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내용은 청량한 여름 계절과 잘 어울리며, 희망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함께 공모했던 '인용 문안'의 경우, 여름편부터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청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지난 봄편 공감글판 당선작에는 최우수상 노은영 씨의 '봄의 멜로디가 / 나의 걸음걸이에 번지다'(창작)를 비롯해 우수작으로 정재영 씨의 '톡,톡,톡, / 꽃봉오리 벙그는 소리 / 봄,봄,봄, / 희망이 샘솟는 소리'(창작)와 이성훈 씨의 '봄, / 다시 나를 시작으로 이끄는 / 마법의 계절'(창작) 등이 뽑혔다.
3편의 당선작은 구청사 출입구 등 16곳과 움직이는 공감글판 1대에 게재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부평 곳곳에 산뜻한 봄 분위기를 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부터 인용을 제외한 창작 문안만을 심사할 예정"이라며 "참신한 창작 문안이 나올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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