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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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개막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 신분증 발급 간편화

  • 승인 2025-03-03 17: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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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사천시가 최첨단 디지털 혁신도시로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를 열었다.

사천시는 2월 14일부터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발급 시간은 약 5분이 소요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 방식과 IC주민등록증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발급 전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 디지털 신분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앞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주요 공공서비스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이 있다.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또는 생체 인증을 거쳐야만 정보 열람이 가능하며, 분실 신고 즉시 효력이 정지된다.

또한 실물 신분증과 달리 성명과 생년월일 외 불필요한 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날 축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행보를 보였다.

박 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하고 있다"며 "발급 절차가 간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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