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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밀양시> |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직업성 질병률을 낮추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 도내 5곳 중 밀양시가 선정돼 시범 운영된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선발해 배치한다.
이들은 4월부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현장의 사고, 질병, 부상, 사망 위험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120여 농가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단계별 컨설팅 완료 시마다 농작업 안전 물품을 제공해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3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작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재해를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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