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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이번 출장은 하동 농특산물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하동 차(茶) 문화 확산,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 및 선진사례 조사 차원에서 진행된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경제통상과, 도시과,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직원 등 행정관계자 5명과 농협하동군지부장, 하동군산림조합장, 화개악양농협장, 금남농협장 등 수출 유관기관장 4명, 녹차 제다업체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출장 첫 일정은 3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다.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위한 하동다실 1호점 오픈 및 소비자 홍보 행사,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며, 현지 대학과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시음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La comer', 멕시코 대표 커피 로스터리 'Buna', 항공사 '아에로멕시코' 등과 수출 협약을 추진해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한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이 이어진다.
현지 대형마트 내 하동 농특산물 전용 판매관을 오픈하고 판촉전을 통해 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및 둘루스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과 연계한 도시계획 전문가 및 행정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서 하동 차(茶)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뉴욕 내 하동차문화원 개설을 위한 협의 및 합의각서 체결,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Harmony of Hadong Green Tea+Fine Dining' 홍보행사를 개최해 프리미엄 차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H-마트 및 뉴욕 한인식품협회와 협력해 판촉전과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선진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하동의 농특산물과 차 문화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특히, 하동녹차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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