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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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식 개최

'기억과 소망' 조형물 설치 7주년, 3·1절 기념 행사 진행

  • 승인 2025-03-03 16: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1 추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식<제공=경남교육청>
경남 경남도교육청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설치 7주년을 맞아 28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기억과 소망' 설치 7주년과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추모사에서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교육공동체가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억과 소망' 조형물은 2017년 9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건립을 추진했다.

위원회는 10여 차례의 협의회와 현장 방문, 디자인 제작·설치 공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일본군 위안부의 인권 유린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소망한다' 주제로 2018년 2월 28일 건립됐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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