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1인당 15만원 지급, 연극.전시 등 문화활동 지원

'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문<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19세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함안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함안군 19세 청년에게 공연 및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서 청년의 성장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민법상 성년이 되는 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이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재즈,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전시 등 예술분야에 사용 가능한 1인당 15만 원의 패스가 지급된다.

패스 발급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과 전시 예매는 사업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조근제 군수는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이 문화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에 대한 문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지원센터 또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