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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52기 학군사관후보생 임관식 단체사진. |
임관식은 2월 28일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육·해·공·해병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관식에서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박형주(22) 학생이 대통령상을, 영어영문학과 김가람(22) 학생이 총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은 2015년 첫 기수(42기) 임관 이후 총 11개 기수에서 473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그중 9개 기수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장교 양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임관한 50명의 신임 장교들은 대학 1·2학년 때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후 3·4학년 과정에서 전공학위 교육과 군사학, 입영훈련, 임관종합평가 등 엄격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형주 소위는 "2년간의 장교양성 교육기간 동안 부모님, 학군단장님, 교관님, 그리고 동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며 역량을 발휘하는 정예 전투조종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소위는 한국교통대 윤승조 총장과 직원들에게도 학군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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