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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해외 한인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및 논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백 시장은 논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해왔다. 2024년 4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을 논산으로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2023년 11월에는 ‘2023 아시아 한상대회’를 논산시 전천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해 15개국 한인 경제인 150여 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수출 상담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논산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그는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을 벤치마킹해 논산을 ‘군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논산의 방산산업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논산은 국방산업단지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스마트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논산의 우수한 농식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352억 원 규모의 농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 시장은 “논산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농식품 수출 및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월드코리안대상’은 세계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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