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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이 정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원 사업의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50% 초과에서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학교급별로 차등을 두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이 바우처는 충청남도 내 예체능 및 직업기술학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31일까지로,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군 당국은 신청 시 소득인정액 산정을 위한 교육급여 신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홍성군 학생들이 원하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은 홍성군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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