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신청사 시공'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 직원들과 현충원 참배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현충원 신청사 시공'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 직원들과 현충원 참배

참배 나서 호국영령 안식 기원
올해 중 신청사 준공 위해 최선

  • 승인 2025-02-28 11:0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장원토건2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는 27일 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3·1절을 앞둔 27일 ㈜장원토건 이대열 대표가 대전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장원토건은 천일건축엔지니어링과 대전현충원 신청사 시공을 맡은 건설업체다.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감리단, 대전현충원 관계자들 30~40여 명이 묘역을 찾았으며, 대표로 참배에 나선 이 대표는 헌화를 마친 뒤 향을 세 번 올리며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했다.

이 대표는 "현충원 공사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직원부터 관계자분들까지 함께 모여 참배를 하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충원은 어떤 사연이 됐건 간에,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성스러운 곳이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현충원 신청사는 2024년 8월 착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장원토건은 변수가 없는 한 조기준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장원토건은 최근 유등교 철거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월 중순 철거공사가 마무리됐고, 현재는 가설 교량이 전면 개통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건설과 달리 철거는 남은 게 없지만, 시민이 보기 흉측했던 부분이 없어졌고, 또 조그마한 인명사고도 없이 잘 마무리 돼서 건설업을 하면서 영광스러웠던 시간"이라며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장원토건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동 쪽방촌 개발 올해 속도내나…LH "연내 기본조사 재개 계획"
  2.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GB 해제에 배후 주거지 도안신도시 힘받나
  3. [종합] 경찰 승진 인사… 충청권서 경무관 1명, 총경 8명 승진 내정
  4. [사설] 헌재, 국가적 혼란 줄이는 결정 내려야
  5. 대전 교내 성비위 근절 위해 예방교육 강화 "인식 개선이 우선"
  1. [사설] 대전 '이스포츠' 중심에 설 수 있다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2월 정례회]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집중보도로 지명 지켜내" 호평
  3. 세종시 합강동 '국가 스마트시티'...언제쯤 기지개 켤까
  4. [인터뷰]개관 10주년 맞은 손소리복지관 은종군 관장
  5. 대전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헤드라인 뉴스


[3·1절 기획] 일제 자원수탈 폐금광·채굴현장 3곳 또 발견

[3·1절 기획] 일제 자원수탈 폐금광·채굴현장 3곳 또 발견

맨손에 곡괭이를 든 조선인 근로자들이 바위를 내리쳐 한 줌씩 헐어내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대전 중구 무수동에서 마주한 옛 금광은 흉측한 입만 벌리고 있을 뿐 대답이 없었다. 중도일보가 대전에 남은 일제강점기 전쟁유적을 조사하는 여정은 보문산과 도솔산을 거쳐 오월드를 지나 대전의 가장 남쪽의 골짜기까지 이르렀다. 보문산의 굽이마다 전쟁의 방공호로 여겨지는 동굴이 파고든 것처럼 도솔산의 갑천 자락에 조선제련주식회사가 금을 찾아 사정없이 후빈 것처럼, 완연한 농촌 마을의 이곳 산에도 지하자원 수탈의 생채기는 아물지 않은 채 그대로 남..

3월 1일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발사 일정 연기
3월 1일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발사 일정 연기

3월 1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미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가 또 연기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우주연구원(천문연)은 스피어엑스를 탑재해 발사하는 스페이스X사의 작동 지연으로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발사 일정은 미정이다. 앞서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 발사 일정은 한국시각으로 2월 28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7일 오후 7시 9분)이었다. 스페이스X사의 사정으로 하루 뒤로 미뤄진 데 이어 이번엔 기약 없이 발사 일정이 미뤄졌다. 스피어엑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천문연..

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한화이글스 선수단 “대전 홈 팬들 새 구장에서 얼른 만나요”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올 시즌이 펼쳐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장,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유니폼 등 모든 것을 바꾼 채 맞이하는 새 시즌인 만큼, 선수단 모두 올해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한화는 올해부터 3년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완성된 새 보금자리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즌을 치른다. 경기하는 모습은 3월 17일 2025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25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는 3월 28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유등교 가설교량 전 구간 28일 완전 개통

  •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꼭 투표하세요’

  • 봄소식 전하는 버들강아지 봄소식 전하는 버들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