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굵직한 현안, 내달 6일 시정질문 도마에

  • 전국
  • 부산/영남

포항 굵직한 현안, 내달 6일 시정질문 도마에

김성조.김은주.이상범 의원 질의
11일까지 포항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등 21건 의안 심의 처리

  • 승인 2025-03-04 10:3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경북 포항시의 굵직한 현안들이 시의회 시정질문 도마에 오른다.

포항시의회는 6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걸쳐 시정질문을 펼친다.

시정질문에는 김성조(복지환경) 의원, 김은주(건설도시) 의원, 이상범(경제산업) 의원이 나선다.

김은주 의원은 포항상생공원 조성 관련, 포항시에서 아파트 건설사업비 75% 증액 승인해준 부분을 집중 추궁한다.



김 의원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승인해주면 결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 부담이 증가한다"며 포항시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 공원의 저조한 수목이식에 대해서도 따져 묻는다. 김 의원은 "상생공원 조성 과정에서 2천700 그루의 수목을 이식해야 하지만, 600여주 이식에 그치고 있다"며 포항시의 대책을 촉구한다.

이상범 의원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된다"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0년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162곳을 선정했으나 포항지역 관광지는 한 곳도 없었다"고 추궁한다.

김성조 의원은 "미군반환공여구역 특별법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며 부지개발 추진현황 제출을 요구한다.

김 의원은 포항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과 북구지역 평생교육관 건립 계획에 대해 묻는다.

임시회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시정질문에 이어 각종 조례안 등 21건의 의안을 심사 처리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3.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5.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1.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2.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