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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에 들어설 경찰특공대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에 자리 잡을 예정으로, 같은 시기 합강동(5-1생활권)에 문을 열 세종경찰청 신청사와는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입지다. 주요 기능은 테러 및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있다.
행복청은 2025년 2월 27일 고운동 은하수공원 맞은편에 건립 중인 상황을 설명했다. 건축물은 부지면적 1만 8000㎡에 총사업비 411억 원, 지상 4층 규모를 갖춰 훈련동과 본관동 등 특수훈련 시설을 포함한다. 2024년 6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전문가 기술 자문을 병행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훈련시설 없이 임시 청사로 운영 중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경찰의 위기 대응 능력은 그만큼 향상되고, 경찰 최정예 요원 양성과 중요 범죄 대응,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구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세종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후속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청사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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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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