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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자난 26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대전 서구) |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총 55억 원을 투자해 도안동에 있는 도안7근린공원 내에 무장애 덱 로드와 친환경 마사토 포장으로 무장애나눔길 약 4km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사도 약 8% 미만으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UD(보편적 디자인)·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를 적용하여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숲과 나무의 치유 기능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치유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가원학교~도솔초 노선을 준공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도안 베르디움아파트~도안중학교 노선 공사를 완료하여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을 구민에게 공급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도심 속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대하고 대전 서구의 명소로 떠오르게 할 것"이라며 "공원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추후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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