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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림조합과 손잡고 15년만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재개<제공=고성군> |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중단 이후 15년 만에 재개된다.
고성군과 산림조합이 각각 10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해 묘목을 구입하고 함께 준비하게 되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
행사 당일 참여 군민에게는 대봉감, 대추단감 2600여 주를 1인당 2주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산불전문진화대원 30여 명과 함께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해당 수종은 지난 1월 군민대상 선호도 조사에서 1위, 2위를 차지한 품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험을 통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고성군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성장날에 맞춰 행사를 개최한다.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버스터미널과 연접한 고성군 산림조합에서 진행한다.
주차편의를 위해 터미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이 원하는 나무를 지급함으로써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실천해 녹색고성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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