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5년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재난유형 43개 관리계획 수립, 해빙기 안전 강화

  • 승인 2025-02-27 14: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5년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시행
진주시, '2025년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시행<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에 따라 '2025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수립 분야는 자연재난 9개 유형(풍수해, 대설?한파, 폭염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26개 유형(감염병, 화재, 시설물 등), 공통 8개 유형(안전문화 및 교육·훈련·홍보 등)이다.

이를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일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14일에는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급경사지 낙석, 지반 침하, 옹벽 균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 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라 지반침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의 안전한 개발을 위해 진주시 지하안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며 당연직 5명, 위촉직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며, 부위원장은 시 소속 공무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위원회 구성을 통해 진주시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지반침하 우려 구간을 관찰해 사회재난 예방에 나선다.

진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 및 각종 재난 정보의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 및 정비할 계획이다.

이현동 17-22외 8개소에 2월부터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로 재난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예측 불가능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2.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5.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