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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년근로자 공공임대주택 100호 공급<제공=의령군> |
군은 지난 19일 개최한 설계공모 참가업체 심사에서 '안녕동동 마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조감도를 공개하는 등 사업추진에 본격 시작을 알렸다.
군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설계를 진행해 2025년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5억 원으로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대지면적 8878.7㎡)에 추진된다.
지상 5층 규모로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군은 이번 임대주택 건립이 인근 동동·구룡 농공업 단지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이 칠곡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년 복합센터와 인접해 청년인구 유입의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4월 경남개발공사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안정적 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개된 조감도에는 이웃과 일상을 공유하는 입체적인 보행친화 단지, 도심 속 친환경 힐링 생활공간, 근로자 휴식을 담은 한국적인 중정형 주거단지가 담겨 있어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근로자 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획기적인 주택공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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