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 28일 발대식 후 본격 행보… "청년의 힘으로 대전을 새롭게"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 28일 발대식 후 본격 행보… "청년의 힘으로 대전을 새롭게"

여인표 위원장, 권인호 수석부위원장 주목
VR, AI 기술 접목해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노동위원회도 발대식, 김성락 "노동자의 힘"

  • 승인 2025-02-27 11:1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박정현 시당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8일 청년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잇따라 열어 청년 중심의 혁신 정치와 노동 존중 사회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여인표)는 28일 오후 4시 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힘으로 새롭게 만들어 가는 대전'을 주제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여 위원장과 권인호 수석부위원장은 기존 정당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VR(가상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청년들의 에너지와 접목해 청년위원회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MZ세대의 감각과 청년위원회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아낸 디지털 아바타인 '버츄얼 캐릭터'를 공개한다. 참석자들이 직접 VR 기기를 착용한 뒤 가상공간에서 대전의 미래 모습을 창조하는 'VR로 청년의 미래 그리기' 시간도 갖는다.

이어 'VR로 청년의 미래 그리기'에서 도출된 결과물들을 AI 기술을 활용, 청년위원회의 비전과 에너지를 담아낸 로고송도 제작하는 등 기존 정당 행사의 틀을 깨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2333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노동위원회 발대식 포스터.
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락)도 이날 오후 6시 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노동자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대식을 진행한다.

1부 발대식에서는 노동위원회의 비전과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박홍배 국회의원의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과 민주당이 만들어갈 노동의 미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청년위원회 발대식은 기존 정치 행사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형식과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노동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지역 노동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의대 정원 동결해도 ‘지역의료’ 괜찮을까
  2. 학교급식실 근무환경 어떻길래… 전국 15개 교육청 조리원 '결원 상태'
  3.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4. [2025 과학의 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성황 중
  5. '오락가락 의대정책' 수험생 혼란… 지역대 '24~26학번 트리플링' 우려도
  1. [사이언스칼럼]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게
  2. 대전 갈마동서 차선 변경하던 택시에 경차 쾅…1명 경상
  3. [사설] 8년 전 '탄핵 대선'이 시사하는 것
  4.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KAIST 'AI 매니지먼트 세미나' 성료
  5.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1년만에 원점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18일 "세종은 행정수도, 서울은 경제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중도일보를 찾은 자리에서 "이 후보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의지는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 후보가 충청권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임기 내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건립, 나아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완전이전 약속을 재차 상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사회적 합의는 대선 이후 여야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개헌을 가리키는 것이다. 때문에 박 의원..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