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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추진하는 장항항 개발 계획도 |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육성 청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충남을 대표하는 해양수산산업 선도지역으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천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 공모에서 장항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2024년 홍원항에 이어 2년 연속 유형1 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다.
서천군은 장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과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장항항을 해양.수산.관광이 어우러진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장항은 과거 철도, 항구, 제련소를 기반으로 성장한 근대 산업 도시였지만 장항제련소 폐쇄와 장항역 이전, 금강하굿둑 건설 등의 영향으로 항구 기능이 축소되며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장항항 폐저유소 일원을 중심으로 수산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고 2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해 장항송림리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민간투자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의 핵심인 장항항 수산컴플렉스는 수산물 가공.유통 및 공동건조센터, 수산가공기술 및 해양바이오 기술지원 창업.창직센터, 해양수산문화 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조성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친수공간 조성, 송림관광지와 연계한 순환산책로 개설, 해양문화 체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특히 2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대규모 휴양숙박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송림관광지로의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2024년 공모에 선정된 홍원항은 연평균 93만명이 찾는 해양관광지로 수산컴플렉스 조성, 청년주거단지 개발, 폐선철도 활용 가로수길 조성을 추진하며 동백정 복원과 복합리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3616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충남을 대표하는 어촌경제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장항항과 홍원항이 함께 개발되면 서천군은 충남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특화어촌벨트를 형성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해양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항과 홍원항을 중심으로 서천군이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양바이오, 해양레저, 어촌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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